L.A.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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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71년 4월 29일에 발매된 도어즈의 6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짐 모리슨의 유작이다. 참고로 이 앨범 발매 후 불과 두 달을 조금 넘겨 짐 모리슨은 심장마비로 요절했다.
앨범 커버 맨 오른쪽이 짐 모리슨인데, 데뷔 초창기에 비해서 살도 찌고 엄청나게 삭았지만[1] 당시에도 고작 27살밖에 안 되는 나이였다. 다만 마약의 영향으로 목소리도 예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굵어졌다.
예전의 음울한 분위기나 마약에 취한 사이키델릭한 허풍보다는, 블루스 록의 차분한 절제와 함께 이전에는 없던 성숙한 장난끼를 담아내며 다른 의미로 호평받았다. 2012년판 롤링스톤지 선정 500대 명반에서는 364위를 차지하였으며 도어즈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 트랙 리스트[편집]
- Side one
- 1. The Changeling (Morrison, The Doors) (4:21)
- 2. Love Her Madly[2] (3:20) - 방탕함을 찬양하는 곡으로, 레이의 키보드 연주, 로비의 찰랑거리는 기타연주가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3. Been Down So Long (Morrison, The Doors) (4:41)
- 4. Cars Hiss by My Window (Morrison, The Doors) (4:12) - 싸구려 모텔의 권태로움을 담아낸 곡이다.
- 5. L.A. Woman (Jim Morrison, The Doors) (7:49) - 화려한 타이틀 곡이다. 끝부분에서 짐은 "Mr. Mojo Risin'"이라고 연신 소리치는데, 이는 짐 모리슨의 철자를 재배치한 아나그램이다.
- Side two
- 6. L'America (Jim Morrison, The Doors) (4:37)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영화 <자브리스키 포인트>에 수록되려다 말은 곡이다.
- 7. Hyacinth House (Jim Morrison, The Doors) (3:11)
- 8. Crawling King Snake (John Lee Hooker) (5:00)
- 9. The WASP (Texas Radio and the Big Beat) (Jim Morrison, The Doors) (4:16)
- 10. Riders on the Storm (Jim Morrison, The Doors) (7:09) - 전형적인 도어즈 스타일의 사이키델릭 록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마약 관련 영화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OST로 나오기도 했다. 2004년에는 미국의 힙합 가수 스눕 독이 힙합 비트로 리메이크 한 버전이 나왔으며,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2에 OST로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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